연수구보건소의 치매센터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위탁·운영코자 마련된 이날 협약식은 남무교 구청장과 송석구 가천의과학대학교 총장 이밖에 보건소 및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인천적십자병원에서 맡아오던 연수구치매센터를 오는 2009년 1월부터 2010년까지 2년간 가천의과학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하게 된다.
연수구치매센터는 그동안 치매노인 대상 주간프로그램 운영, 중증 치매노인 가정방문, 치매센터 가족모임 구성 운영, 치매예방 교육 및 홍보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인천시 10개 군·구 중 최초로 지난 2005년부터 치매센터를 전문기관에 위탁·운영함으로써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그동안 센터 이용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구는 최근 치매노인들이 증가됨에 따라 이들 노인들의 편안한 여생과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 5월에는 치매센터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여 기존 1층(약 80평) 규모를 1, 2층(약 160평)으로 확장하고 1일 이용정원이 20여명에서 40명으로 확대·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가정이나 주변에 치매노인이 있거나, 치매증세가 있는 지역주민은 연수구치매센터(인천적십자병원내 소재 연수은빛사랑방 ☎ 819-9701)를 방문하여 주간재활프로그램 및 치매 악화방지를 위한 훈련과 치매 조기검진을 통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 810-7828 ]
[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