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정신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2008년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함께 어울려 화합과 축제의 장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의 장기와 작품을 발표·전시와 우수회원, 자원봉사자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편견해소로 “건강한 정신, 함께 웃는 행복한 사회”를 조성코자 마련된 것이다.
『아름다운 동행』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오프닝공연으로 별마루의 퓨전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1년 동안 준비한 작품전시 및 우수회원과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 인천시 13개의 정신건강센터와 사회복귀시설 회원들의 공연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마련된 축하공연에는 마술공연과 인기가수 자두의 열창의 무대가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무교 구청장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위해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의 운영과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보다 많은 정신장애우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주변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며 “앞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와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 810-7828 ]
[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