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공공의 기부문화 활성화 증진을 위해 연수구 공무원들이 직급별 1시간의 초과근무수당을 매월 1일 정기적으로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닥쳤으나 공공부조 및 긴급복지 수혜를 받을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돕고자 마련된 것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연수구 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시작된 모금활동에 동참하는 직원들이 매월 증가됨에 따라 보다 많은 관내 저소득계층에 대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희망연수 프로젝트’는 연수구가 주민생활과 밀접한 8대 서비스별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민간자원과 함께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민간의 지역사회복지 참여를 위한 기회제공과 복지예산 절감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먼저 ‘미래희망연수프로젝트 제1호’는 주거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마사회 연수지점과 협약식을 갖고 지난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랑의집 고쳐주기』사업이며, ‘제2호’는 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관내 소재 cinus연수점과 함께한 『장애인 스크린나들이』사업으로 향후 구는 8대 주민생활지원서비스별 사업계획을 꾸준히 계발하여 주민복지 체감도를 높여 행복한 연수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남무교 구청장은 “현재 구의 복지재정만으로 감당할 수 없는 복지수요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각종 후원 및 기부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며 “연수구 공무원부터 기부문화에 앞장서 이와 같은 모금운동을 범구민 차원으로 확대해 지역사회복지증진 사업비로 재투자하면 진정한 행복복지공동체가 실현될 것”이라고 지원소감을 밝혔다.
[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 810-7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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