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미래희망연수 프로젝트 제3호’ 사업으로 구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매월 직급별 1시간의 초과근무수당을 매월 정기적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형식으로 기부함으로서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닥쳤으나 공공부조 및 긴급복지 수혜를 받을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공무원 초과근무시간에 대한 보상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공무원이 직접 기부문화에 동참하여 공공의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복지사업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에 따라 구는 현재 600여명의 구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시간 나눔 한아름 행복』사업취지에 대한 홍보를 통해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토록 할 예정이며, 구 전체 공무원이 동참할 경우 오는 연말까지 약 3천여만 원의 금액이 후원금으로 기부되어 관내 약 60여 세대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남무교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무원이 먼전 솔선수범하여 기부문화에 동참함으로써 무엇보다도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 같은 기부문화를 범구민운동 차원으로 확대하여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시간 나눔 한아름 행복』사업으로 조성된 모금액은 오는 7월부터 관내 위기가정에 놓인 세대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지원이 요구되는 세대를 발견 또는 지원이 필요한 세대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 신청이 가능하며 이밖에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주민생활지원과(☎ 810-7227)에 문의하면 된다.

[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 810-7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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