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인천시 최초로 지난 2월부터 연수구보건소와 지역약사회 등이 연계하여 유효기간경과 의약품, 약품명 및 용도를 확인할 수 없거나 오래되어 복용할 수 없는 조제약 등의 가정내 불용의약품을 수거하여 안전하게 폐기함으로써 환경오염방지와 지역주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지역약사회의 적극적인 동참과 함께 자체 불용약품 수거함 설치하고, 이밖에 방문건강관리사업 및 사회복지관과 관내 약국 등 의료기관을 통해 현재까지 접수된 전체 210여건의 불용의약품을 안전하게 폐기 처리했다.
아울러 보건소는 그동안 불용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에 대한 문제인식 제고를 위해 그동안 구 홈페이지 및 구정소식지, 지역 언론매체, 캠페인, 지하철역사 순회전시, 유관기관 간담회, 기업체 설명회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보건소의 불용의약품 관리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을 지참하여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에 신청하면 보건소에서는 해당 약품을 수거하여 검사실에서 희석 및 폐기처리하게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의약무관리팀(☎ 810-7831)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불용의약품의 수거 및 폐기 시스템이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인 주민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라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보건행정과 ☎ 810-7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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