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치 전달은 지난 3월 파출소 개소 이후 송도국제도시의 치안유지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파출소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송도동 통장자율회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백응숙 송도동 통장자율회장은 “최근 송도동 어린이 유괴사건 이후 치안활동이 한층 강화되면서 한시의 쉴 틈도 없이 순찰을 돌고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고생하는 파출소 직원들에게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항상 어떻게든 감사의 표시를 전달하고 싶어 송도동 관계자 및 통장자율회 회원들과 상의한 끝에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며 “야간순찰시 야식시간에 맛있게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도국제도시파출소 임대영 소장은 “관할지역의 치안유지와 범죄예방은 경찰관 본연의 임무이고, 당연한 역할인데 이렇게까지 도움을 주시는 주민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우리 직원들의 사기가 진작되어 송도동 치안유지활동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평소 송도동사무소와 송도국제도시파출소는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는 물론 자생단체 및 직원들 상호간에도 유대관계도 돈독해 최근에는 합동으로 삼성산 등반산행을 통해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 자료제공 : 송도동사무소 ☎ 810-7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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