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회 연수금요예술무대’ 공연으로 오후 7시30분부터 펼쳐지는 뮤지컬 ‘오세암’은 뮤지컬 전문극단인 ‘예일’(대표 이광열)이 맡았고, 「오세암」은 시인이자 현대문학의 거봉인 故 정채봉씨의 동명의 동화를 무대화한 것으로 원작은 지난 83년 초판이 발간된 이래 재발행을 거듭하며 12만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굳혔으며, 이미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많은 호평을 받았고 특히, 애니메이션은 지난 2003년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좋은 영화'로도 뽑힌 바 있다.
‘오세암’은 돌아가신 엄마를 찾아 떠나는 다섯 살배기 '길손'이와 앞을 못 보는 누나 '감이'의 이야기로 한폭의 수채화 같은 무대와 주옥같은 노래, 박진감 넘치는 타악 퍼포먼스 등이 엄마를 찾아 헤매는 남매의 애절한 마음과 함께 어우러져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문화예술도시를 표방하는 연수구는 연수금요예술무대 등을 통해 다양한 공연행사를 마련해 구민들의 정서함양과 가족 및 세대간의 화합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오세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시정어린 음악이 살갑게 전개되면서 보석과 같은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연수금요예술무대는 무료관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810-708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자료제공 : 문화체육과 ☎ 810-70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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