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에 따르면 이氏는 본인이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애향심을 갖고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자발적으로 동네청소를 시작하였으며, 이때 수집한 폐지 등을 팔아 쌀을 구입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동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쌀을 전달하고 있다.
이氏는 “처음에는 운동 삼아 동네청소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돈이 조금 생겨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적은 돈이지만 보람되게 쓰고 싶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렇게 매월 동사무소에 전달되는 쌀은 연수1동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되어 이웃간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 자료제공 : 연수1동사무소 ☎ 810-7603 ]
[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