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31일 저녁 선학별빛도서관에서 슈퍼블루문 공개관측회를 진행했다.
이날 선학별빛도서관 4층 천체투영관과 실외 테라스에서 진행된 관측회에서 구민 100여 명이 참여해 5년 만에 다시 뜬 슈퍼 블루문과 토성을 관측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생애 처음으로 슈퍼 블루문을 봐서 너무나 즐거웠고, 토성의 고리를 눈으로 확인해서 매우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 블루문에서 슈퍼문은 보름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의 달을 말하며,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의 보름달이 뜰 때, 두 번째 보름달을 가리킨다. 다음 슈퍼 블루문은 2037년 1월 31일, 무려 14년 뒤에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날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슈퍼블루문 공개관측회에 직접 참가해 구민들과 같이 사전행사로 진행된 천문돔영화를 관람하고, 이어 슈퍼블루문과 토성을 관측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오늘 관측을 통해서 신비한 우주에 대한 목마름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라며, 연수구는 일상에서 과학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과학 친화적인 연수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