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동춘3동 주민자치회(회장 정만호)는 지난 1일 지역주민 30여 명과 함께 ‘2023 괴산고추축제’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춘3동 자매도시인 충북 괴산군 청안면을 교류 방문하고, 지역 대표축제에 참여해 품질 좋은 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등 상호 간의 우호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괴산고추축제’는 본격적인 고추 출하 시기인 매년 8월 말에서 9월 초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수십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국구 축제다.
동춘3동 주민자치회와 청안면 주민자치회는 매년 지역문화축제 참여, 농산물 수확 체험 행사, 특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협력과 주민자치센터 발전방향을 모색해 오고 있다.
정만호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2009년 자매결연 이후 두 지역이 활발히 교류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도·농간 굳건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