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자율환경협의체 시범 구성ㆍ운영으로
가을철 비산먼지 발생 저감 및 생활소음 특별관리
연수구(구청장 남무교)에서는 지난 27일 구청3층 대상황실에서 건설 공사장 41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건조기 발생하기 쉬운 미세먼지 및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저감을 위한 자율환경협의체를 구성ㆍ운영코자 하는 회의가 개최됐다.
이는 연수구 관내에 각종 건설공사 및 기반공사에 따른 도로확장공사 등 대규모 건설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민원발생이 급증하고 이에 따른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또한 관 위주로 한 단속의 한계를 보완하고 사업장 자율관리체제로 변경해 민원해소는 물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건설공사장들의 자율관리체계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시범적으로 자율환경협의체를 구성 ‘사업장 주변 환경정리 및 청소실시의 날’ 운영으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공동주택 주변 사업장은 소음을 측정하는 등 ‘소음저감의 날’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민원을 해소할 방침이며 이번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 등을 보완해 2007년도에는 건설공사장뿐만 아니라 환경관련 사업장까지 확대ㆍ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소음 건설장비를 사용하여 소음을 저감하고 가을철 건조기 대기오염을 저감하고자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연수구청 환경위생과, 청소과, 환경감시모니터요원 등으로 2개 단속반을 구성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20개소 및 배출업소 4개소를 중점적으로 민․관 합동단속 및 자체점검이 실시된다.
[ 자료제공 : 환경위생과 ☎ 810-7336 ]
[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