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남무교)는 9일 관내 무료급식소를 대상으로 주민만족도를 실시한 결과 75%의 주민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연수구는 최근 노인인구가 날로 증가하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에서의 소외 등으로 집밖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사실적 결식노인들이 증가하여 홀로 생활을 하고 있는 대다수 노인들의 부양실태를 반영하여 결식노인 무료급식사업을 운영 있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무료급식소의 전반적인 문제점과 불만사항을 조사하여 보다 효율적인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 8월 10일간 5개 무료급식소 이용자 중 각 급식소별로 30여명씩를 무작위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이용자 중 70세 이상의 어르신이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식사 수준으로는 75%이상이 만족, 6% 불만족, 19% 보통의 수준으로 느끼고 있으며 식사 찬반수는 68.4%가 만족, 급식 식생활 문제 해결에 된다는 응답은 94%,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95%의 응답 결과를 보였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 결과 무료급식소 이용 어르신 중 75%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대체로 긍정적인 결과을 보이고 있으나 식당이 비좁고 조리시 급식 열기로 덥고 창문이 깨진 경우가 발견되는 등 급식소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파악되어 빠른 시일 내에 좀더 쾌적한 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급식소의 위생 ․ 안전교육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 자료제공 : 사회복지과 원세화 ☎ 810-7298 ]

[ 사진제공 : 남무교연수구청장은 지난  1일 연수3동에 위치한 사랑의 급식소를 방문해 이용 어르신들과 환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