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립 선학별빛도서관은 오는 31일 슈퍼블루문 공개관측회를 선학별빛공원에서 개최한다.
8월 31일 20시 20분부터 진행하는 공개관측회에서는 슈퍼 블루문과 토성을 관측하게 된다.
슈퍼문은 보름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의 달을 말하며, 크기는 약 14% 커지고, 밝기는 약 30% 밝아진다.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의 보름달이 뜰 때, 두 번째 보름달을 가리키며, 실제로 보름달이 파란색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31일 보름달은 슈퍼문이면서 동시에 블루문이 된 경우이며, 다음 슈퍼 블루문은 2037년 1월 31일에 관측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spubliclib.go.kr)에서 8월 24일(목)부터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2-749-6713)로 문의하면 된다.
단, 날씨가 흐리면 관측회는 취소되거나 선학별빛도서관 4층 테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학별빛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개관측회는 가족 단위로 신청을 받기 때문에 온 가족이 선학별빛공원에서 산책하면서 슈퍼 블루문과 토성을 관측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진귀한 천문현상을 감상하고 가족 간의 추억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