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음식점으로 영업신고한 송도동 소재 홀덤펍 5곳에 대해 17일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홀덤펍은 원래 자유업이나, 식품을 조리하여 판매하거나 생맥주 등을 제공할 경우 식품접객업소로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
이번 점검은 홀덤 게임이 주가 되어 식품 위생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홀덤펍에 대해 위생 지도점검으로 여름철 발생 빈도가 높은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2개 반 6명을 편성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 취급 및 조리장 위생 상태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 및 보관 여부 ▲식품접객업 시설기준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현장 점검을 지속 실시해 식품사고 발생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식품 위생관리의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