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7월 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인천가톨릭대학교 연계, ‘소그룹 재활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장애인과 보호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텀블러·책갈피 만들기 ▲치매 예방 게임 ▲촉감으로 물건 맞추기 ▲건강 박수 ▲리본밴드를 이용한 근력운동 ▲기억력 증진 체조 등 간호대학 봉사단 학생들이 전공 분야를 적용한 다양한 인지·신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00(57세) 대상자는 “평소에 따로 운동하기가 어려운데, 간호대학 학생들이 스트레칭 방법을 재미있고 쉽게 알려줘서 좋았다.”라며, “주마다 운동, 만들기,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다음 활동이 기다려졌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사전·사후 삶의 만족도 검사 비교 결과, 사전 점수 평균 21.8점(약간 만족함)에서 26.1점(만족함)으로 증가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강00(61세) 참여자는 “여러 사람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조모임도 하면서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위로가 많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하반기에 인천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실습생들이 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관하고 교육을 진행하는 현장실습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지역자원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활발한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