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여름방학 기간에 취약계층 결식아동 급식 제공 시설로 지정된 송도동 내 식품접객업소 23곳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결식아동에게 위생적인 조리식품 제공을 통해 여름철 발생 빈도가 높은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2개 반 5명을 편성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 취급 및 조리장 위생 상태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 및 보관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연수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는 업소는 행정처분 및 사후관리를 통해 식품사고 발생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연수구 송도관리단 관계자는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