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화실’에서 진심경(眞心境)의 산수를 수묵에 담아내는 한국화가 유덕철 작가가 YCL갤러리(연수청학도서관 3층)에서 연수구민들을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전시를 갖는다.
갤러리에서 작가가 전국 산하를 누비며 그려낸 ‘진심경 산수화’ 30점이 도서관을 찾는 연수구민들과 만난다.
이번 전시는 연수청학도서관 YCL갤러리에서 화~일요일(월요일 정기휴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유덕철 작가는 인천미술협회와 한길 한국화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지역 명문인 제물포고등학교 미술 수업 지도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고 교사의 교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수석교사 업무도 함께 보고 있다.
YCL갤러리는 지역 주민에 무료로 전시공간을 제공해 구민 모두의 창작활동 장려와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시 및 대관신청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유덕철 작가의 작품은 직접 전국 산하를 돌며 현장에서 감동한 풍경을 즉석에서 그려내는 것이 특징으로 작가는 이것을 ‘숲속 화실’이라 말한다.
특히, 진경(眞景)에 심경(心境)을 더해 자신만의 해석으로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전시를 앞두고 작가는 “진심경(眞心境) 산수화는 자연의 모습에 그리는 이의 마음, 심상, 사상과 철학을 오감으로 재해석해 담은 것이다.”라며, “이는 우리나라만큼 다채롭게 아름다운 풍경이 없다는 자각에서 출발한다.”라고 말했고, “저는 그 아름다움 우리의 산하를 현장에서 보고, 느낀 그대로 수묵의 맛을 내어 선과 여백을 살려 일필휘지로 담백하게 표현했다.”라고 자기 작품에 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