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4월 6일부터 5월 25일까지 주 1회, 총 8주 동안 11명이 참여한 절주학교 21기 프로그램을 8명이 수료하며 마무리했다.
‘절주학교’는 알코올 교육을 통해 음주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인식과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직장인 대상 절주 프로그램으로 ▲나 이해하기 ▲가족이해하기 ▲가족행복지기로 구성되어 알코올문제로부터 오는 나의 이야기, 가족이야기를 다루며 술 없이도 행복한 일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절주학교 참여자들은 “상담과 교육을 통해 단주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다.”라며 “음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최근 음주로 인한 사건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법적 처벌 및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음주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신체·정서적 문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개인 삶의 전체 영역을 무너뜨리면서 가족의 영역까지 침범하게 되고 이는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음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문제의 위험성을 알아차리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주학교 22기 과정은 2023년도 9월에 진행될 예정으로 문의는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236-9477)로 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절주학교를 통해 개인과 가족에게 안전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인식이 조성되어 건전음주문화가 연수구와 인천시에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