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지역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현장 캠페인이 잇따르고 있다.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폭염 속에 건강이 우려되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추천받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작동법과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소외 이웃과 복지사각지대 관심 제고를 위한 복지사각 지대 발굴 집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동막역사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독려하기 위한 복지정보 안내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을 경우 도움을 주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이보다 하루 전인 20일에는 ‘춘하추동 꾸러미 지원 사업’으로 급격히 무더워진 날씨에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20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대나무 돗자리도 전달했다.
앞서 19일에는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연수종합사회복지관, 연수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홍보를 위한 ‘우리동네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연수구에서 추진하는 ‘이웃의 재발견’ 사업의 일환으로 연수2동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원이 연합으로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거리캠페인 등을 펼쳤다.
같은 날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및 분리수거 인식개선을 위한 깨끗한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연수1단지 지역을 순회하며 길거리 청소를 하고 주변상가에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지역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같은 날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023년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인 취약계층 혹서기 냉방 물품 지원사업 ‘쏘 쿨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을 추진해 10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각 동에서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과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구에서도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함께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