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종화)는 지난 17일 함박어린이공원에서 ‘제3회 전통행사체험 단오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명절 단오를 맞아 연수1동에 거주하는 내국인과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 및 현장접수를 받아 진행됐다.
함박마을에 거주민의 단오절 소개와 프로그램 안내로 시작된 단오절 행사는 창포물에 머리 감기, 수리취떡 만들기, 한복체험, 그림부채 만들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해 내·외국인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단오의 의미를 되새겼다.
체험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폐회행사로 주민자치위원들과 연수1동 주민들이 강강술래를 진행하여 참여자 모두가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종화 회장은 “제3회를 맞는 단오행사가 참여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쓴 주민자치 위원님과 참여해 주신 연수1동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내국인과 외국인들이 더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