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고독사 위험군을 위한 ‘연수e웃 돌봄 행복밥상 배달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공모사업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3천만 원(시비 2천100만 원, 구비 900만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연수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40세 이상 중·장년 1인가구 등 저소득 고독사 위험군 145가구에 월 2회 반찬 및 간편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부확인과 복지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상 가구를 방문해 월별 영양을 고려해 밑반찬·김·즉석국·통조림 등으로 구성한 먹거리를 전달하고, 주기적인 안부확인으로 정서적 지원과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배달사업은 대상자 거주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행정복지센터 담당공무원이 함께 음식 배달과 안부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맞춤형 통합돌봄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또한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주민 참여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