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2013년부터 인천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글로벌 & 융·통합 리더십 역량강화 프로젝트인 ‘YGLP’(Youth Global Leadership Program)를 진행하고 있다.
YGLP는 SDGs, 글로벌 이슈 토론 등이 이루어지는 ‘교육과정’ 과 오스트리아 빈 등에서 이루어지는 국제교류활동, 청소년 국제구호 활동 등 ‘실천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수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5월 19일(금)부터 5월 25일(목)까지 오스트리아 빈(Wien)에서 YGLP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YGLP 10기 참가자들(인천 중2~고2 청소년 15명)은 5월 23일(화)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 방문해 빈 대학교 한국학과 재학생들과 ‘K-Culture/오스트리아 문화 및 이주문화’를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회에서 양국 참가자들은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통해 서로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상호 교류할 기회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덕목을 함양할 수 있었다.
참가자인 이O연(15세) 청소년은 “오스트리아 빈대학교의 수업 시간에 한국의 문화에 대해 발표했는데 너무 떨렸지만,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고, 기회가 된다면 주변에 다른 친구들에게 YGLP프로그램을 꼭 참여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연수구청에서 위탁받아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수련활동, 글로벌리더 양성 및 국제 교류 활동, 진로지원, 문화예술행사, 참여·자치활동 지도, 청소년 복지 및 지역연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