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행정복지센터들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잇따라 펼쳤다.
연수3동은 지난 18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이웃의 재발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과 편의점, 슈퍼 등 동네상점을 중심으로 집중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연수1동은 함박마을 마리어린이공원에 부스를 설치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기초검사 및 종합복지 상담 등을 진행했다.
같은 날, 동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이웃의 재발견’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해 지역 내 아파타를 중심으로 복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동춘1동에서는 무허가 주택에서 거주하던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거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30년 동안 무상으로 살아온 무허가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 집을 비워줘야 했던 위기에 처해 월세보증금과 가구 구입 경비를 마련하지 못해 고민을 하던 차에 지역주민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넘기고 일상을 찾았다.
같은 날, 선학동 통장자율회는 지역 다세대 주택 내 어려운 위기상황을 맞은 주민의 적극 발굴을 위해 반·지하 세대 및 우편물 적치세대를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어려운 우리 이웃 찾아주세요” 홍보켐페인을 진행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각 동에서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과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구에서도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함께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