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우기를 대비해 송도국제도시 일원 8개 주요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집수받이 2천150개에 대한 준설작업을 시행한다.
집수받이는 우천 시 도로 내 빗물을 우수관로로 흘려보내는 기능을 하는 시설로, 집수받이 내 쓰레기, 낙엽 및 토사 등 퇴적물이 쌓이면 빗물이 역류해 노면 침수 피해를 유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오는 6월 말까지 배수기능이 저하된 집수받이를 정비해 우천 시 발생할 수 있는 도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달부터 11월까지 송도국제도시 1~4공구, 5공구, 7공구 내 보도구간을 2개 구역으로 나누어 제초작업도 시행한다.
특히 보행자가 많은 주요 보도구간 및 주요 산책로를 집중적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도환경과 깨끗한 경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제초면적은 총 104만 9천900㎡이다.
연수구 송도관리단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 지역 주민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누구나 찾고 싶은 송도국제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