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치매 위험군인 75~80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안내문과 치매 예방 간편 손 도구를 담은 ‘치매안심 기억편지’를 발송하고, 이와 연계해 지역주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치매조기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치매 위험군인 75세~80세 주민을 대상으로 발송되는 ‘치매안심 기억편지’는 ▲치매조기검진 안내 ▲치매예방수칙 ▲치매예방운동법 ▲간편 인지건강도구(손가락 악력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동별 방문검진 일정을 정해 우편을 발송하고, 어르신들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치매안심 기억편지’ 치매조기검진은 청학동·송도4동·연수1동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했고, 이후 전체 동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 인지저하자는 진단검사 연계로 치매 여부를 조기에 진단하고, 인지저하자 대상 인지강화 프로그램 참여토록 안내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는 5월 31일에는 연수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열리는 ‘2023년 기억담아 청춘드림’ 행사와 연계해 연수구 전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치매안심 기억편지’를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치매조기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치매안심센터(☎032-749-8942)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행정복지센터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한다.”라며 “인지저하자 조기발견 및 집중관리를 통해 치매걱정 없는 치매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