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4일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기창)로부터 백미 69포, 라면 81박스(금 438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상공인연합회는 연수구에 속한 소상공인들이 만든 단체로 이번 기부는 연합회의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 행사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과 라면을 모아 연수구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자 진행됐다.
이기창 연수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 및 소상공인 지원의 새 출발을 알리고, 고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은 물품들을 기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기부에 대해 “먼저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시는 소상공인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라며, “회원들께서 좋은 뜻을 모아 물품을 전달하신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