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원상희, 민간위원장 송복순)는 인천도시공사(사장 조동암)와 함께 저소득 주민의 건강생활 지원을 위한 ‘밝은 세상 건강 더하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지정 기탁한 800만 원으로 지역 내 저소득 주민 100명에게 맞춤 안경 등 건강의료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수2동 지역 내 영구임대아파트 거주자 중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착용이나 교체하지 못한 주민은 맞춤 안경을, 자가 관리가 필요한 고혈압/당뇨 (예비)환자는 혈압·혈당측정기와 혈당 측정 소모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나 지난해에 같은 사업으로 물품을 지원받았던 주민은 제외된다.
이 밖에도 연수2동에서는 전문 의료인(간호직 공무원)이 정기적인 건강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및 건강정보를 제공해 주민 스스로 질병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조동암 사장은 “취약계층이 더 쉽게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사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원상희 연수2동장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인천도시공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나눔과 배려를 실현해 모두가 행복한 연수2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