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1일 이틀에 걸쳐 구 본청 및 산하기관 전 부서 구매담당자 총 54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생산품 1:1 맞춤형 구매 컨설팅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중증장애인 생산품과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이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만드는 제품, 용역, 서비스를 공공기관이 연간 총구매액의 1% 이상,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생산하는 물품과 제공하는 용역을 0.8% 이상 의무적으로 구매하게 해 근로 장애인의 안정적 소득 보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인천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 나온 관계자가 부서별로 구매 실적 분석 및 구매 가능 품목을 안내하며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전국장애인표준사업장연합회 인천지회에서 운영하는 생산품 전시 장소로 이동해 다양한 품목들을 관람하며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연수구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구매를 독려해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