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의 인재 양성을 위해 2016년 설립된 (재)연수큰재장학재단에 교육1번지 연수구 조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연수동상가번영회(대표 전종덕)와 오영석 동춘2동 주민자치회장, 정유진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각 1백만 원씩 총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중부율곡대상 수상 상금을 연수큰재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연수큰재장학재단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지금까지 총 15곳에서 약 4억 7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렇게 모인 장학금은 지역 내 학업 우수, 복지 및 다문화 분야 등 우수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전종덕 연수동상가번영회 대표는 “연수동상가번영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장학재단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연수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오영석 동춘2동 주민자치회장은 “연수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장학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으며, 정유진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앞으로 연수큰재장학재단을 통해 많은 학생이 나라의 큰재목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교육 1번지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장학재단 사업 및 민간 기탁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