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종미)와 디아스포라연구소(대표 김환회)는 지난 17일 다문화 영유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 영유아 가정과 다문화 영유아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이 겪는 애로점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육, 교육, 양육에 대한 다각적인 대처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주민 가정 구성원들의 삶을 이해하고 영유아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우즈베키스탄 영유아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부모교육에 통역사를 파견하고, 보육 교직원의 우즈베키스탄 문화 이해와 의사소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2021년부터 취약보육지원을 위해 ‘다문화어린이집순회지원사업, 함께 감’을 진행해 문화의 차이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보육 교직원·영유아들을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