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3일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 학생들의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현수막, 벽보 등의 불법광고물을 집중적으로 단속 및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의 참여자들은 어깨에 띠를 두르고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특히 최근 정당현수막 난립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설치 자제를 요청하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연수구는 매년 개학기를 맞이해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도·정비 등 활동을 펼치며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광고물이 근절되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라며, “최근 정당 현수막 난립으로 인한 사고가 있었던 만큼, 주요 통학로 주변과 어린이보호구역 등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순찰 및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