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도진, 박인규)는 올해 말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연수마을 나눔냉장고’를 운영한다.

‘연수마을 나눔 냉장고’는 개인이나 단체·기관 등에서 자발적으로 후원한 식품을 취약계층에 무료로 제공하는 공유 냉장고 사업이다.

옥련2동에서는 지난 2020년 시범운영으로 나눔냉장고를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 총 357가구에 김치, 야채, 과일 등 식재료를 지원해왔다.

올해도 지역 주민들의 성금과 지역 내 마트(현대홈마트‧베스트식자재마트)의 기부 및 협력기관(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이 함께 참여로 운영을 시작했다.

저소득층 및 생활고를 겪고 있어 식품지원이 필요한 20가구에 매월 격주로 월 2회씩 기부식품과 식재료를 전달하고 가정방문이 필요한 가구는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상반기 지원 대상자 신청 마감으로 식품지원이 필요한 요청 가구는 대기 명단으로 관리하고 중도 포기자 등이 발생할 경우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박인규 위원장은 “식품지원이 필요한 분들에게 안정적으로 식품을 전달해 연수 마을 나눔 냉장고 사업이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고정 기부처 발굴을 위한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관심 있는 많은 분의 문의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도진 옥련2동장은 “올해도 사업에 참여해 주시는 지역 내 마트 대표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안정적으로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