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봄을 맞아 지역 내 도로와 보도, 지하차도, 육교, 도로표지판 등 도로기반시설에 대한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일제정비는 겨울철 결빙 및 제설작업 등으로 파손된 도로를 신속히 복구하는 정비사업과 주민참여예산사업, 주민 건의사항 등을 포함해 도로기반시설물(인도, 차도, 지하차도, 육교, 도로표지판 등) 전체에 대한 대대적 정비를 시행한다.
먼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앵고개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일체에 대한 정비, 함박로 등 이면도로 일체에 대한 정비, 지역 내 주요 보도에 대한 정비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지하차도 5곳(선학·청학·용담·옥련·옹암)에 대한 도로노면파손, 신축이음파손 등 보수와 보도육교 5곳(청학, 선학, 함박, 축현, 동막)에 대한 데크파손, 계단부 파손, 배수불량, 도색 등 정비와 노후화된 도로표지판 지주도색작업 등 정비에 총 6억 6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총사업비 20억 원(시비 10억, 구비 10억)의 예산을 들여 동춘역을 이용하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수단 제공을 위해 동춘역 5번 출구 승강기 설치와 지하보도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진행한다.
동춘역 5번 출국 승강기 설치와 지하보도 보행환경 개선공사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시행 중으로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기반시설물 일제정비로 연수구 주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내 도로에 대해 지속적으로 순찰과 점검을 실시해 수시정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