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봄 신학기를 맞아 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오는 22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급식소와 식자재를 납품하는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10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식재료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및 개인 위생관리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ATP세균수측정기, 온도탐침계, 산가측정지를 사용해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점검을 시행하고 미흡 업소에 대해서는 연간 컨설팅 진행 등을 통한 개선율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다빈도 제공 식품, 비가열 식품, 신선편의식품 등은 수거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고 행정처분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와 유치원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