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이달 말까지를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단속과 정비활동을 진행한다.
정비대상은 지역 내 원도심 초ㆍ중ㆍ고등학교 주변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 보행에 방해가 되는 입간판, 유해 광고물 등이다.
이번 점검에는 구청 공무원, 정비용역, 공공근로, 수거보상제 활동가 등 총 32명으로 정비반을 구성해 교통과 보행에 방해가 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에 대한 집중 철거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음란·퇴폐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이 포함된 유해광고물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정비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학교 주변 위해요소 정비로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최대한 확보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