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3월부터 구청 및 지역 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잇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지난해 총4천506건(무상 2천129건, 유상 2천377건)이며 월별평균 이용실적은 564건으로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전거 수리와 함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사업 참여자에게 자전거 수리 기술을 전수하고 지역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연수구는 올해도 정해진 일정에 따라 매주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개 팀을 구성해 제1팀은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상시 운영하고, 제2팀은 15개 동을 순회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타이어 펑크, 오일 보충, 브레이크 점검 등 부품 미사용 시에는 무료고, 일부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는 공임을 받지 않고 교체해 주고 있어 주민들이 자전거 수리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으로 집에서 잠자고 있는 자전거를 수리해 자원을 재이용하게 하고 자전거의 생활화는 물론 주민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일정은 연수구청 홈페이지 내 연수자전거에서 확인하거나 연수구청 건설과(☎032-749-85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