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에서 지역 유통업체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 물품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연수구는 송도제일마트(대표 전승리)로부터 지난 25일 백미(10kg) 100포(3백오십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송도제일마트는 연수구에 위치한 유통업체로 새해를 맞이해 지역 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을 결정했으며 이번에 기부한 백미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어니스트리테일(대표 진범준)로부터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샤인머스켓(2kg) 310박스를 전달받았다.
㈜어니스트리테일은 연수구 내 식품유통 전문회사로 지난해 연말 붕어빵 950박스 기부하는 등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막창, 떡갈비 등 식품을 꾸준히 후원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받은 과일은 연수구 푸드마켓 및 장애인생활거주시설 등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승리 송도제일마트 대표는 “지역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곳이 마트다 보니 연수구에 어려운 이웃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새해를 맞아 이분들을 돕고자 나서게 됐다.”라고 기부소감을 밝혔다.
진범준 ㈜어니스트리테일 대표는 “올해 설날은 여느 때보다 빨라 다른 때보다 기부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많지 않은 물품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새해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후원이 이어져 정말로 감사드린다.”라며, “후원한 물품은 기부자의 뜻대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