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동춘1동행정복지센터는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쌀 400kg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좀도리'는 전라도 방언으로 절미(節米)라고도 한다. 예부터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 움큼씩 덜어내어 모아두었던 조그만 단지나 항아리를 좀도라고 부르는데,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모인 쌀로 남을 도왔던 옛 정신을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운동이 바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이다.
연수새마을금고에서는 2010년부터 지역주민들에게 쌀을 기부받아 이듬해 초 다시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에게 환원해왔다.
동춘1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자율회 등 각 자생단체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이번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연수새마을금고를 통해 쌀 400kg을 기부받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