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청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권영숙)는 지난 10일 연수새마을금고(이사장 윤귀문)에서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쌀 10㎏ 33포를 기부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어머니들이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 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아 두었다가 남을 도왔던 십시일반의 정신을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연수새마을금고에서는 2010년부터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쌀을 기부 받아 두배로 다시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해왔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청학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통장자율회, 주민자치회, 청학동 직원과 주민들이 비닐봉투와 포대 등에 조금씩 모아 마련한 쌀(115kg)과 연수새마을금고에 지원으로 마련됐다.
김정임 새마을부녀회장은 “연수새마을금고에서 올해도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주어서 감사를 드리며,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부탁드린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