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설 명절을 대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송도국제도시 내 대형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최근 연이은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사항과 관련해 다양한 미세먼지 발생 요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설 연휴 기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방진벽(망) 설치 ▲야적 토사 방진 덮개 사용 ▲살수시설 운영 및 공사 차량 세륜 실시 여부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도로 재비산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송도국제도시 내 도로를 통행하는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방진 덮개 설치 ▲과다 적재 및 청소 상태 등을 단속한다.
연수구 송도관리단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현재 시행 중인 ‘제4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의 일환으로 특별단속을 통해 대형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도로 재비산먼지를 저감해 설 연휴 송도국제도시 이동 주민에게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