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도진)는 지난 13일 바르체용인대태권도(관장 최광우)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원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 660개를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 물품은 지난 1달 동안 태권도장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집에서 라면을 모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기부 문화에 참여하며 마련됐다.
아이들의 정성으로 모은 라면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33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최광우 관장은 “작은 라면 하나가 누군가에게 큰 고마움으로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일깨워주고 싶었다.”라며, “아이들에게 운동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마음가짐도 함께 가르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윤도진 동장은 “아이들과 함께 좋은 문화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며, “다가오는 설에 식사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