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인천대학교와 연계해 오는 1월 5일까지 성인 만성요통 개선을 위한 측정평가 및 운동중재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
요통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의 최대 80% 정도가 일생동안 한번은 경험하는 매우 흔한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이며 그 중 5 ~ 15%는 만성질환으로 이어진다.
만성요통의 치료와 개선을 위한 방법에는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 방법, 도수치료, 수술 등의 치료법이 있으나 장기적으로 만성요통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의료적 수단과 함께 근력향상과 자세 교정을 위한 운동 기반의 중재적 요법이 중요하다.
이에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인천대학교 체육학부와 협력해 지역주민의 만성 요통 통증관리 및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만성요통 개선을 위한 측정평가 및 운동중재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과학적 장비를 활용한 대상자별 맞춤형 분석(체형 검사, 근장력 검사, 근력 검사, 신체구성 검사, 설문조사 등) 및 평가와 결과에 따른 대상자별 운동 중재 프로그램(스트레칭, 근막이완 운동, 코어 안정성 향상 운동 등)을 실시해 요통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방법을 교육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자가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만성요통 관리뿐만 아니라 건강생활실천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