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인천시 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한 마을교육지원센터 구축 및 공동 근무 등이 ‘2023년 미래교육지구’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2년 연속 미래교육도시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미래교육지구는 민·관·학이 함께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 체계를 조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협력 사례를 만들어 지역의 교육력 성장은 물론 다른 지역에도 확산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수구는 2021년부터 구민을 위한 새로운 마을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자체-교육청-학교가 협력해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을 설립하고 ‘동부권역 마을교육지원센터’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민·관·학이 함께하는 우리마을 교육자치회를 구성해 마을교육자치 협력에 대한 이해와 마을의제 및 교육의제 찾기 등 동 단위 거버넌스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미래교육지구로 최종 선정된 ‘모두의 성장·함께하는 배움, 연수미래교육지구’ 사업으로 연수구는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연수구와 인천시 동부교육지원청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지역자원과 교육과정을 연계해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확대 ▲마을, 문화예술연계 교육과정 활성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 마을학교, 마을축제 학생 참여 기회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2년 연속 미래교육도시로서의 가치와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