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가 생물테러에 대한 지식과 보건인력의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위해 22일 연수구 보건소에서 ‘2022년 생물테러 대응·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모의훈련이 잠정 중단된 2018년 이후 세 번째 소규모 훈련으로 생물테러 발생 시 보건의 대응체계 및 역할 숙지 등 보건인력 중심의 실습형 훈련 방식으로 진행했다.
세부 훈련 내용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실제 교육 및 동영상 시청 △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 △다중탐지키트 실시 △검체수송용기 포장 및 이송 실습 훈련 등이다.
특히 신규 공무원을 중심으로 발생 빈도가 매우 낮아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생물테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단소방서와 연계해 보호복 착용 기법과 장비 사용법에 대한 실습도 함께 열렸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기반으로 보건인력의 역량을 강화시켜 생물테러 의심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