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1일 선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지역주민들과 치매선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따뜻한 동행 치매친화 뮤지컬 및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앞서 지난 8일 구청에서 개최된 뮤지컬 및 강연에는 구민 500여명이 참여해 ▲치매인식개선 홍보 영상 시청 ▲치매인식개선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 관람 ▲‘치매를 부탁해’ 저자 이은아 박사의 전문 강연 등을 선보였다.
이어 11일 치매선도학교로 지정된 선학 초등학교 대강당에서 2학년 학생들 86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을 아이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쉽게 각색한 ‘우당탕탕 할매들’ 공연이 이뤄졌다.
아이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긍정적 치매인식을 조기에 형성하고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이용해 즐겁게 치매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문화공연 콘텐츠를 통해 치매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과 대처 역량을 제고시켜 구민들과 함께 치매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치매 친화도시 연수구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이번 문화 강연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어르신들이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치매 없는 도시 연수구 형성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