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주일간 학교 및 500세대이상 아파트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책임자, 교육희망자 등 주민 156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사용법, 응급처치법 등을 실제 응급상황에서 가족과 친구에게 직접 적용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할수 있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주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지 두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급성심정지 환자의 최초발견자가 된다면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적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골든타임 안에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확률이 훨씬 높아지는 만큼 주민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실제 응급상황시 주민들의 대처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