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6일 ‘모두가 어울려 살기좋은 도시 연수’를 목표로 하는 ‘제5기(2023년~2026년)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실시했다.
공청회에는 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주민, 공무원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해 제5기 보장계획 수립 내용을 공유했으며,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최종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의 사회보장 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을 고려해 지자체 실정에 부합하도록 수립하는 지역사회보장에 관한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지역주민 730여 가구의 설문조사와 초점집단 인터뷰를 실시해 구민의 복지욕구 조사 및 지역분석을 마쳤으며 이를 반영한 계획 수립을 위해 복지시설 전문가, 지역주민,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기획TF회의, 실무분과 회의, 자문단 회의, 기획TF-분과장 연석회의 등 민·관이 참여한 회의를 18회 실시해 계획 단계부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했으며, 각 분야의 복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별도로 구성해 계획에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민·관의 참여로 수립된 제5기 연수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모두가 어울려 살기좋은 도시 연수’를 목표로 ▲마음 든든한 연수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기반마련 ▲함께 배우고 평생 누리는 풍요로운 삶 실현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환경조성 등 4가지 사회보장사업 전략 체계와 4가지 발전전략 체계 등 40개 세부사업으로 수립됐다.
5기 보장계획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주민들의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실현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보장 계획을 세우고 실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5기 계획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민·관이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고 함께 고민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수구는 주민이 원하는 복지 욕구를 정확히 인지하고, 사회보장계획 수립 내용을 성실히 이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