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옥련동 소재에 위치한 옥련중앙교회(담임목사 한종근)는 지난 26일 연수구(구청장 이재호)에 저소득 호우피해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100매(1,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평소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옥련중앙교회는 중부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에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이번에 기탁된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내 수해 피해를 입은 가구 중 피해복구 및 일상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옥련중앙교회 한종근 목사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옥련중앙교회 교인들이 뜻을 모아 지원하게 됐다.”며, “수해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시는 옥련중앙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고 수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전달해달라며 이00(47세, 여)씨가 구청을 직접 방문해 현금 50만원을 기탁했으며, 19일에는 연수동 주공1차아파트경로당에서 수해가구 지원을 위해 모금한 성금 25만원을 기탁하는 등 수해 가구를 돕기 위한 후원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