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교육국제화특구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탄소 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연수, 청소년 환경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수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내·외 친환경 이슈 증가 추이를 반영해 환경문제 대응 역량 제고 및 세계시민의식 고취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유타대 등 지역 내 대학 재학생들이 단계별 멘토링에 함께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이번 환경포럼을 통해 국제사회 이슈인 환경 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교 수업에서 경험할 수 없는 활동들과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 탐구 및 교류의 기회를 제공 받는다.
참가대상은 지역 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며, 9월 3일 IGC 소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3개월간 ‘탄소 중립 실현 및 기후변화대응’에 관한 멘토링 활동, 강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멘토링 활동은 ▲영어 공부 노하우 전수 ▲외국인 친구 만들기 ▲영어 포럼 준비 등 외국인 친구와 교류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갖게 되는 기회를 제공하며 영어로 진행되는 특강도 진행돼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26일 약 3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연수, 청소년 환경포럼’ 최종발표회가 실시될 예정이며 종료 후 소정의 수료증도 제공 된다.
참가모집은 연수구 내 고등학교별로 진행할 예정이며 기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사업 수행기관인 모와커뮤니티(☎010-9779-2219)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청 관계자는 “비영리기관인 모와커뮤니티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세계시민 의식을 강화하는 포럼을 개최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연수구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