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에 걸쳐 진행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이심전심(以心傳心)’을 성황리에 마쳤다.
드림스타트 멘토링 프로그램 ‘이심전심(以心傳心)’은 인천대학교 중앙동아리와 연계해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중 초등 4~6학년 아동과 함께 다양한 문화·신체활동을 체험하며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성취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본 프로그램은 인천대학교 내 중앙동아리 5곳(뫼골둥지, 산악부, 인유공방, 보인다, 퍼펙트)의 대표 활동인 ▲아이스브레이킹 ▲보드게임 ▲공예활동 ▲진로 및 고민상담 등의 정서지원 활동과 ▲롤러스케이트 타기 ▲볼링 등 야외 신체 활동으로 구성하였으며, 대학생 20명과 드림스타트 아동 1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언니, 오빠들이랑 함께 볼링치고 롤러스케이트 탄 것이 제일 재미있었다.” 며 “볼링은 처음이라 공이 자꾸 빠져 어려웠는데 언니, 오빠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어 나중에 핀을 9개나 쓰러뜨려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토로 참여한 한 대학생은 “방학동안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고,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다음에도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인천대학교 중앙동아리 학생들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점에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성 향상과 신체·정서적 발달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